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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베리타스알파] 학생부 기재 가능한 인증 자격증은 ..현재 61개 수준
작성일 2014-05-22   | 방송일 2014-03-20   | 글번호 20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입학사정관제)이 확대되고 고입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보편화되면서 학생부에 들어갈수있는 인증과 자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스펙이라고 부르는 인증과 자격시험은 학생부 기재가능하다고 교육부가 제시한 인증과 자격증은 모두 61개 수준(2013학년 3월 기준)이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학생부에 공인어학시험, 외부경시대회를 퇴출하며 학생부 기재의 틀을 바꾸었다. 게다가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에 ‘스펙’을 기록하며 0점 처리하거나 최하 점수를 주겠다는 발표도 이어졌다. 학교 내 교육과정만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대입에서도 수시전형이 강화되면서 학생부 영향력이 급증하는 추세에 중고생, 학부모, 교사들은 학생부 기재에 더욱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성이 증가하게 됐다.

2013학년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10조에 의하면 고교의 경우 재학 중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중 기술 관련 자격증이며 고교 재학 중에 취득한 것만 입력할 수 있다. 그 외의 각종 민간자격증은 입력할 수 없다. 기재 가능한 자격증 및 인증 목록은 교육부에서 별도로 고지하고 있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은 2014년 현재 95종이지만 이 가운데 교육부는 2013년 3월 기준으로 학생부에 입력 가능한 자격증과 인증 시험 총 61개 목록을 지정 및 공개한 바 있다. 관련 목록은 해마다 약간씩 변동되므로 2014년 확정 자료는 추후에 확인해야 한다.

올해 첫 모의고사인 ‘3월 학평’이 끝나고 나서 고3 수험생들은 본인 나름대로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고 준비해야 할지 판단을 내렸을 지도 모른다. 수시 정시를 모두 준비해야 승산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에 앞서 학생부에 기록이 가능한 자격증과 인증 시험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한다면 서류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인증시험가운데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어능력검정시험을 비롯해 ▲한자능력검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은 국가공인시험으로 수험생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 평소 공부했던 국어나 한국사 등을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어능력인증시험은 학생부에 기재가 가능하고 한자나 한국사 관련 인증 시험 결과는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다는 차이가 있다.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10조에 의하면 고등학생은 재학 중 취득한 기술 관련 자격증만 학생부에 기입 가능하고 그 외 민간자격증은 입력할 수 없다.

한자능력검정의 소관부처인 교육부는 해당 시험을 ‘기술 관련 자격이 아니다’라고 보고 있지만 국어능력인증시험 등의 소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시험을 ‘기술 관련 자격’으로 판단해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인증시험으로 인정하고 있다. 소관부처에 따라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자격증 및 인증 시험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유의해서 관련 자격증 및 인증 시험을 준비를 해야 한다.



▲ 국어 관련 능력검정시험은 학생부에 기입이 가능하지만 한자나 한국사에 관련된 능력검정시험은 기입이 불가능하다. 같은 국가공인시험이지만 소관부처가 판단하는 여부에 따라 학생부에 기입가능여부도 갈리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 DB


고등학생 재학 중에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및 인증 시험만 기입 가능 하기 때문에 교과 공부 외 내용의 성인들도 따기 어려운 자격증은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취득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학생들이 학업과 병행하면서 취득할만한 자격증 및 인증 시험은 2013년 기준으로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 매경 TEST(매일경제신문사) ▲경제이해력검증시험 TESAT(한국경제신문사) ▲국어능력인증시험(한국언어문화연구원) ▲KBS한국어능력검정(KBS) ▲한국실용글쓰기검정(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등이 있다.


출처 : 베리타스 알파 이경진 기자